앙상블 스튜디오(Ensemble Studios)는 1994년 설립되었던 미국의 게임 개발사이다. 본사는 미국 텍사스의 대도시 중 하나인 댈러스에 있었으며, MS에 인수될 때까지 텍사스에 계속 남아있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개발사로 유명하며, 2001년엔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MS 산하의 게임 스튜디오 중 하나로 운영되었으나, 수익성 부족으로 MS에 의해 2009년 1월 스튜디오가 폐쇄되면서 문을 닫았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개발사[편집]
앙상블 스튜디오는 여러 종류의 타이틀을 출시했지만, 회사의 이름을 게이머들에게 각인시킨 것은 뭐니뭐니 해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 라고 할 수 있다. 1997년, RTS 시리즈로써는 이례적으로 판타지나 현대물이 아닌 '인류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룬 이 게임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워크래프트 시리즈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함께 RTS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로 떠오른다.
1999년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2002년에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2005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를 출시하는 등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했다.
MS로의 인수, 그리고 스튜디오 폐쇄[편집]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앙상블 스튜디오를 자사에 편입했다고 밝힌다. 주목받던 대형 게임 스튜디오 중 하나였던 앙상블 스튜디오를 인수함으로써 게임 산업에서 자체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MS의 목적, 그리고 자본력이 넉넉한 대형 퍼블리셔의 산하로 들어가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어 서로 윈-윈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2009년 앙상블이 개발하고 있던 '헤일로 워즈'의 출시를 끝으로 MS는 앙상블 스튜디오의 폐쇄를 공식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