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레이(Uplay)는 유비소프트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이자 디지털 권리 관리(DRM) 플랫폼이다. 2009년 어쌔신 크리드2의 출시와 함께 공개됐다.
특징[편집]
유비소프트에서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게임 대부분을 유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스팀 처럼 스토어 기능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정품 인증을 위한 DRM 기능도 가지고 있다. 즉 스토어 기능 + 게임 인증(실행)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곳, 예를 들어 오프라인 매장이나 스팀 같은 스토어에서 구매한 게임들도 PC에서 게임을 실행하려면 반드시 유플레이를 거쳐야 한다. 유플레이는 프로그램으로 작동하기에 게임과 함께 유플레이 클라이언트도 함께 설치하게 된다.
업적으로 대표되는 도전과제가 인기를 끌자 유플레이에도 유비소프트 클럽(Ubisoft Club)이라는 이름의 업적 시스템과 소셜(Social) 기능을 추가했다. 게임 내에서 이런 저런 미션을 클리어하면 '유닛(Unit)' 이라는 이름의 업적 점수가 올라가는데, 이 점수를 사용해 게임 내 캐릭터나 아이템, 새로운 컨텐츠 등을 오픈할 수 있다. 특히 100 유닛을 사용하면 유비소프트 스토어(=유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무료 게임 배포[편집]
2006년, 유비소프트의 창사 30주년을 맞아 게임들을 무료로 배포했다. 6월부터 12월까지 월 단위로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스플린터 셀, 레이맨, 파크라이3, 어쌔신 크리드 3 등의 인기 게임을 배포했다.
2007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느낌으로 월드 인 컨플릭트와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를 무료로 배포했다.
2009년 2월 1일부터는 첫 설날맞이 세일을 기념해 어썌신 크리드 크로니클즈: 차이나를 무료로 배포했다.
문제점[편집]
서버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대형 신작 게임들이 출시되었을 초기에 사람들이 몰리면 서버가 터지는 일들이 상당히 많은데, 문제는 유비소프트 게임들을 PC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유플레이로 실행이 강제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유플레이가 터지면 게임을 못 한다(...).
일단 한국어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긴 하지만, 답변이 대체로 느리다. 특히 고객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정에 로그인해야하는데, 계정 로그인에 문제가 생겼거나 해서 로그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답이 없다.
계정 정보를 오직 이메일에만 의존하는 문제도 있다.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것은 좋지만, 이메일을 잃어버리면 지금까지 구매한 모든 게임이 통채로 날라간다는게 문제다. ID찾기는 존재하지도 않고 비밀번호 찾기도 오직 이메일 주소로 비밀번호 초기화 링크를 보내주는게 전부. 따라서 유플레이 계정을 사용할 때는 대형 포털처럼 웬만하면 망하지 않을 이메일 회사 서비스를 사용하고, 반드시 이메일 주소를 기억하자. 비밀번호는 틀려도 복구할 수 있지만, 이메일을 뭘 썼는질 잃어버리면 지금까지 구매했던 게임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