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1(Age of Empires 1)은 앙상블 스튜디오가 개발해 1997년 처음 출시된 RTS 게임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RTS 장르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수작 중 하나다.
1998년에 첫 확장팩 '로마의 부흥'이 출시되었으며, 출시로부터 무려 30년이 지난 2018년에 리마스터 버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이 출시됐다. 넘버링 후속작은 1999년 출시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개요[편집]
인류가 '문명화'를 시작하던 시절, 그러니까 석기 시대부터 시작해서 철기 시대까지의 고대 인류 역사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이 시대적 배경이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RTS 장르는 워크래프트 같은 판타지 배경 게임이나 커맨드 앤 컨터 같은 현대를 배경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게임 내에서는 유럽과 중동, 동아시아 문화권을 아우르며 총 16개의 문명이 등장하며, 그 중 6개의 문명을 캠페인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중 동아시아 문화권에는 상, 조선(고조선)과 함께 야마토(일본)가 포함되어 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문명마다 보너스의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이집트 문명은 금 채집 속도에 보너스를 받고 조선은 타워의 사정거리에 보너스를 받는 식인데, 싱글 캠페인 모드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밀리 모드에서는 문명별로 주어지는 보너스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설정해야 하므로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고전 게임인 만큼 문명간 밸런스는 나쁜 편. 이건 2018년에 리마스터가 출시된 이후에도 계속되는 문제다.
확장팩: 로마의 부흥[편집]
1997년 첫 출시 이후 상당한 인기를 끌자 개발사인 앙상블 스튜디오는 1998년에 곧바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첫 번째 확장팩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로마의 부흥(Age of Empires: Rise of Rome)'을 출시한다.
타이틀 이름처럼 주로 공화정 시기 로마의 역사를 배경으로 다루고 있으며, 로마와 함께 카르타고, 마케도니아, 팔미라 등 4개의 신규 문명도 함께 공개됐다.
리마스터: 디피니티브 에디션[편집]
출시로부터 무려 30년이 지난 2018년에 리마스터 버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디피니티브 에디션(Age of Empires: Definitive Edition)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