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어쌔신 크리드 2
※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게임 스토리에 대한 설명은 최대한 작성하지 않습니다. 다만 공략 진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스토리에 대한 설명이 최소한으로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우선 게임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옵션에 들어가 자막 표시 끄기를 ON으로 설정(자막을 보도록 설정)하자. 자막을 보지 않을 경우 기본 인터페이스만 한글로 제공되고 음성은 영어만 들어야 하는데, 어쌔신 크리드 2의 배경이 이탈리아다 보니 한국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미국이나 영국식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풍 영어를 감상해야 한다. 심지어 이탈리아어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웬만큼 청해가 되는 게이머라도 자막을 반드시 켜고 게임을 시작하는게 좋다.
프롤로그. 현대 파트
튜토리얼 없이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는데, '어쌔신 크리드는 역사물인줄 알았는데 현대가 배경이네?!' 하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전작을 플레이한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애너미스라는 기계를 사용해 선조들이 살았던 과거의 이야기로 돌아가는게 기본 설정이다.
전작에 대해 아주 간단히, 그리고 함축된 설명을 동영상으로 본 뒤 게임을 시작하자. 시키는 데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니 크게 어렵지는 않은데, 탈출 과정에서 적과 마주쳤을 경우에는 가능하면 루시에게 전투를 맡기고 전투를 피하는게 좋다. 어차피 맨 손이라서 적을 때려잡기도 힘들고, 루시가 보기보다 전투능력이 좋은 편이라 믿고 맡겨두면 알아서 잘 싸운다. 도망만 다녀도 클리어할 수 있다.
진행 중에 과거(이탈리아)로 들어가 출산을 당하는(?) 씬이 나오는데, 이 때 기본적인 조작을 해줘야 한다. PC판 기본 설정(키보드와 마우스 2버튼)을 기준으로 어쌔신 크리드 2의 조작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녹색 다리 모양은 스페이스 키, 붉은 색 빈 손 모양은 Shift 키, 파란색 손으로 뭔가 잡고 있는 모양은 마우스 왼쪽 버튼, 마지막인 올리브색 머리 모양은 E키이다. 이걸 순서대로 눌러주면 컷 씬을 넘어간다.
탈출에 성공한 다음엔 여기저기 둘러보고, NPC들과 대화를 나누자. 게임 세계관과 스토리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이야기가 다 끝나면 '나 바빠' 라거나 '저리 가(Go away)' 하고 알아서 눈치를 주니 그때까지 계속 대화를 걸어도 된다. NPC들과 대화가 끝났거나, 대화가 귀찮은 경우 애너미스로 넘어가면 된다.
시퀀스 1. 모르는 게 약
남자애들이 뭐 그렇지
1476년, 르네상스가 절정에 달하던 무렵의 피렌체 공화국으로 게임의 무대가 넘어간다. 첫 전투는 크게 어렵지 않아서 그냥 손만 휘둘러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낮은 AI들이니 만큼 방어/반격이나 타겟 고정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전투가 끝나면 쓰러진 적들에게 다가가 행동-빈 손(PC판 기본 설정 기준 Shift 키)을 사용하면 돈을 얻을 수 있다. 돈을 다 줏을때까지 버튼에서 손을 떼지 말고 계속 눌러줘야 한다. 200플로린을 모으면 '경비병에게 들키지 전에 도망가자'고 하는데, 실제론 경비병이 나오지 않으니 느긋하게 전부 털어도(?) 괜찮다.
다른 애들은 더 심해요
의사양반을 찾으러 형을 따라가야하는데, 문제는 형이 멀쩡한 길을 가지 않는다. 기둥을 타고 건물을 넘는데, 이 게임에선 이래도 되니까 부담 없이 따라하면 된다. 기본 키 조작은 게임 내에서 알려주는데, 단추 1(PC판 기준 마우스 오른쪽)과 행동-다리(PC판 기준 스페이스)를 함께 누르면 뛰거나 점프를 할 수 있다. 정 힘들면 맵 아이콘에서 화살표를 따라 이동해도 되긴 한데, 어차피 이 게임은 이런 식의 건물 올라타기가 필수다. 미리 연습한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다녀보자.
여담으로 의사가 새 부리 비슷한 이상한 마스크를 쓰고있는데, 이건 메디코 델라 페스테(Medico della peste) 마스크라고 해서 중세 유럽에서 페스트(전염병)를 담당하던 의사들이 실제로 썼던 마스크다. 이 게임이 역사 고증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더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여기 위키백과(영어) 페이지를 참고하자.
형제의 경쟁
(작성 중)